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이인용)에서는 성복동 산악회를 결성해 광교산 환경정화활동에 양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6일 열린 이날 행사는 성복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 총 38명의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가했으며 여름철 휴가기간으로 어지럽혀 있던 광교산 곳곳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9시에 성복동주민센터를 출발해 버들치고개와 천년약수터 형제봉, 시루봉 등을 등반하며 휴양객들에게는 산림 내 오물 또는 쓰레기를 버리거나 불을 이용해 취사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산림보호 홍보와 계도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복동 산악회 광교산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주민들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성복동으로 거듭나는데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체육분과장 이경순위원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광교산 환경정화 활동은 산림보호에 대한 휴양객들의 인식을 높이는 뜻 깊은 계기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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