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은 10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제 9,10,11대 조성환 이임식과 제 12대 어윤황조합장의 취임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한선교(새누리당.용인병3선), 이우현(새누리당 용인갑)국회의원, 용인시의회 신현수부의장, 조성욱도의원, 김장호 문화예술원장, 용인농협시지부 서은호지부장 등 축협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축협은 지난 10여년간 축협발전에 앞장선 조성환조합장의 약력과 업적을 소개하며 공로패전달식과 송별사를 통해 그 동안 용인축협 발전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조성환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축협 조합원들과 임직원·직원여러분들께 감사하며, 큰 탈 없이 명예롭게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윤황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용인축협을 최고의 축협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후방에서 조합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어윤황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경험과 역량을 오로지 용인축협 발전과 조합원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부어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내실있는 경영과 귀를 열고, 발로 뛰는 모습으로 훗날 성공한 조합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3대에 걸쳐 용인축협 발전에 대해 모든 역량을 쏟아주신 조성환조합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 동안 용인축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조합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어윤황조합장도 용인축협을 더욱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선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조합장을 3대에 걸쳐 역임하면서 오랜시간 조합원의 성원과 인간적인 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뜻 깊게 맞이한 결과로 이 자리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후배에게 아낌없는 존경을 선배에게 전할때 용인축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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