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여름방학 중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로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지난달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7학급 11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활동, 진로·직업교육 및 돌봄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의 요구 및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해랑학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능력, 시설, 교사 구성 등을 기준으로 지역기관을 심사하여 위탁운영하며, 각 기관에서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관리교사, 전담강사, 프로그램강사, 보조원, 자원봉사자 등의 지원인력을 구성하여 유,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특히 각 기관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이 농촌이나 숲에서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며 미술, 공예, 요리와 같은 치료지원서비스 및 재활서비스, 장보기와 대중교통이용 등 일상생활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적 효과와 함께 학부모들의 보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신청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 많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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