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보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유관기관, 학교장,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라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에서“상갈, 보라주민의 오랜 숙원인 보라도서관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공공도서관으로서는 11번째로 보라도서관이 개관되어 기흥의 중심지인 이 지역 지식정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도박물관과 국악당,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기흥레스피아, 기흥호수공원 등 주변 문화시설과 어우러져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독서문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하면서 현대적 시설을 갖춘 보라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라지구 내 부족한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된 보라도서관은 기흥구 한보라 2로 116(보라동 619) 일원에 2007년 9월에 착공, 사업비 86억6백만원으로 연면적 4,31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보라도서관은 지하1층에 보존서고, 사무실, 시청각실(100석)등이 배치되었고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80석), 열람실(134석), 휴게실 등이 들어섰으며 2층은 종합자료실(90석), 정기간행물실(30석), 디지털자료실(33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보라도서관은 근린공원내에 위치해 자연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지식 정보가 도출되는 공간속에 비도서(DVD)를 포함한 3만4천여 권의 장서를 자동화시설로 다양하게 갖춰 정보화 지식을 선도하는 열린도서관, 생활속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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