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중심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중앙동주민자치센터 4층 회의실에서 용인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낙후된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 4만9076㎡부지에v 시행된다.

공동주택지로 연면적 16만9302㎡규모 56.1㎡(17평)~171.6㎡(52평)까지 1000여세대가 들어서는 지하 3층 지상37층 아파트 8개동(72.6㎡(22평형)이하 177세대가 임대주택)이 들어서며 도로, 공원, 공공청사(중앙동주민센터) 등 도시계획시설이 자리 잡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8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수립에 따라 변경된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신속 정확히 알려서 민원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날 시민 삶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변경하게 되는 사항들에 대해 집중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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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경사항으로 중앙동주민센터 부설 주차장이 협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편의를 위해 어린이 공원부지 지하를 도시계획시설로 중복 결정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변경계획, 공공청사와 종교부지에 차량 출입 허용 및 불허구간 표시, 자투리 땅을 도로로 편입해 도로선형을 일부 변경하는 결정 등이 있다.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난 2009년 5월에 처음으로 구역지정 고시됐으며, 시는 지난 2011년 조합으로부터 정비계획 변경(안)을 접수해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등을 완료하고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확정,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관련자 교육을 처음 시행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주택 행정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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