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9일(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성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성(性)문화 교육」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노인들 간의 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복지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최조은 Family Wellness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의 개념 및 대처방법, 사례를 통한 성희롱 유형」 등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오랫동안 묵인 또는 당연시 되어왔던 일부 그릇된 관습을 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성이라는 개념을 터부시 해 온 탓에 올바른 성문화 정착이 어려워, 노인의 성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발전 되어왔다”며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성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올바른 성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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