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문화형성의 일환으로 각 학교를 비롯,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 댄스, 노래, 풍악물 등 문화동아리를 대상으로 26일 오후 6시30분 동백호수공원에서 '제 3회 용인 청소년 축제 JAF'가 개최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용인3개지구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용인시의회 이상철의장, 수원지방검찰청 한명관 검사장, 수원보호관찰소 신용철소장, 예총 이보영회장, 농협중앙회 서은호지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위원회 기흥지구 안영희회장은 개회사에서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의 사회문제가 이와같은 축제를 통해 개선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자아확립의 기회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경관이 수려한 동백호수공원에서 청소년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습한 기량을 맘것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소년 범죄예방선도에 노력하게 계신 한 검사장과 관계자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원지방검찰청 한명관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제 3회 청소년 축제를 위해 준비하고 청소년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청소년 여러분들이 남을 기쁘게 할 수 있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철의장은 "조국의 장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라며 "청소년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1번째 사물놀이 이령 참가팀 대표 류지민(흥덕중3)외 3명은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함께 즐기며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는 것이 즐겁다"면서 "서로 서로 소통하며 친구들과 유대관계도 좋아지고 너무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장려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대상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무대가 많이 생겨서 청소년들이 열정과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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