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그동안 경선과정의 불공정으로 재심의를 요청하는 등 무소속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던 이제남 후보가 총선 불출마선언을 했다.
이 후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동안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남 후보는 “정치는 자신에게 가장 낯설고 서투른 장이었다”며 “그러나 서울병원 문지기로 10년을 보내면서 아픈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어려운 사람을 챙기는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로 나라와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또 “자신의 삶 자체가 민주통합당에서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적기반도 든든한 당의 진정성을 믿고 도전하였으나 후보가 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민주통합당 후보인 우제창 후보가 지역현안을 챙기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불출마사유를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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