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 시각디자인과 고희청 교수와 최승희 외래교수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제목의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30회로 대한민국 미술계의 최고의 권위있는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 용인송담대학 시각디자인과 고희청 교수와 최승희 교수가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인 고희청 교수는 이번 작품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들에게 지구 환경보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이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QR코드를 작품에 넣어 스마트시대에 미술을 이해하고 자세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홈페이지에 연결되도록 하여 단순한 미술감상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적극적인 환경보호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명 :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그들의 이야기를 크게 보세요!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가스의 증가로 지구 표면의 온도는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불규칙한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많은 지역이 침수 될 것이며 그 결과, 지구의 기후 시스템이 파괴되고 홍수와 가뭄 및 열대야현상, 사막화 현상, 엘리뇨 현상 등으로 생태계 파괴와 식량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의 대재앙이 시작 될 수 있다.

본 작품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북극곰과 12마리의 펭귄을 등장시켜 마지막으로 녹고 있는 빙산 위에서 빵과 포도주 대신,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사라지고 있는 명태 한 마리를 나누며 최후의 만찬을 하고 있는 장면을 표현했다.

작품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넓은 바다에 너무도 작게 떠있는 빙산조각을 설치된 돋보기로 크게 보게끔 하여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심각한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커다란 시작임을 알리고자 했다.

또한, 돋보기 부분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국제환경보호단체(Greenpeace) 웹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직접적인 참여를 할 수 있게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토)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개최된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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