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30일 용인청소년수련원(양지면 평창리)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 간 단합과 화합을 위한 `2011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각 지역별 36개 의용(여성)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실시했다.  

 

 

경연대회 종목으로는 소방차 속도방수, 소화기 및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등 소방기술 분야와 족구, 피구, 훌라후프 및 줄다리기 등 화합을 위한 단합분야로 나누어 기량을 겨뤘다.

아울러, 경연이 끝난 뒤 소방대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대원들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으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전광택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모태로 과거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소방이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더불어 더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용인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36개대 87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현장 활동과 재난예방 활동, 사회봉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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