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김명진)가 풍덕천 보도육교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풍덕천 보도육교 삼거리는 그동안 풍덕천동 현대그린프라자 상가 방향에서 동천동 머내방향으로만 좌회전이 가능해 국지도 23호선 신갈 방향 고가도로로 불법 우회전해 진입하는 차량들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수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그린프라자 상가 방향에서 풍덕천 고가도로 위로도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한 것이다.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노상주차장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4개 차선을 5개로 조정하고, 좌회전 대기차로 신설, 교차로 내 안전지대 제거, 차선 규제봉 9개 철거, 우회전 신호등 추가, 표지병 30개 이설 등으로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풍덕천 보도육교 삼거리와 풍덕천 사거리~신갈 간 교통 소통 흐름에 기여하고 교통 사고 위험이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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