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직원노동조합(지부장‧김광연)은 지난달 30일 용인시 금학천 일대에서 환경정화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100여명의 조합원과 직원들은 용인시청에서 금학교까지의 산책로 및 하천주변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무료공부방 퇴계학당과 장애인 복지시설 생수사랑회, 어린이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백옥쌀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대학교 최승주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용인대 직원노동조합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여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직원노동조합은 평소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환경정화캠페인 행사는 용인대 직원노종조합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행사비용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자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사가 실시됐다.

한편, 용인대학교 학군단(ROTC) 사관후보생들은 미래의 문무를 겸비한 장교가 되기 위해 평소 충.효.예 교육을 충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용인관내 ‘늘 섬기는 효행의 집’(양지면 소재)을 방문해 목욕봉사, 빨래, 시설내.외 청소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효행심 함양은 물론 장차 장교로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장교로서의 정신무장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설관계자와 노인들께서도 정성을 다한 봉사에 용인대와 ROTC사관후보생들에게 큰 고마음을 표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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