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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역사회활동과 대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육군55사단 김종성(47, ROTC 22기,예비역 소령, 육군 55사단 용인시 동부동대장)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6일 제39회 예비군의 날 전국지휘관들중 모범지휘관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고객감동의 예비군 훈련으로 예비전력를 강화한다는 소신을 갖고 지역과 예비군은 ‘VIP고객’이라는 대기업 광고 카피처럼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이미 1996년 7월 전역과 동시에 경기도 이천 호법면대장으로 첫 출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빛을 발했다.
면대장의 첫 근무지가 시장통의 낡은 시설로 빈 창고를 방불케 했던 지역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 현대화 시설을 갖춘 면사무소 새청사로 이전하면서 전투력 창출의 산실로 재탄생 시켰다. 면대장이 공석중인 동안 의욕상실에 빠졌던 상근 예비역들과 함께 인근 장애인 복지시설로 찾아가 6개월간 목욕봉사를 하면서 인근 지역민과의 대민관계가 더욱 돈독해 졌다.
또한 김씨는 예비전력 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을 비롯한 지역민과 유착을 위해 각종 행사나 경조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가 하면 판문점, 남침용 땅굴 등 연2회 안보현황 견학행사를 개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무수행에 대해서도 남달랐던 그의 열정은 고향인 용인으로 옮겨 근무하면서도 빛을 더했다. 백암지역 소식지인 백암소식 편집장으로 활약하는 한편 지역명을 본뜬 ‘대한적십자와 흰바위 봉사단’을 창단,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개인 자원봉사 600시간을 보유한 김씨는 용인시 산악연맹 운영이사,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지역발전협의회 등에 소속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의 이와같은 노력은 선봉부대를 비롯해 임용 이래 10년 연속 사단 정기감사에서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외에도 참모총장 표창 등 크고 작은 수상기록만 20여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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