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 커지는 행복’.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식)가 주최하고 보정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각 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제4회 보정동 1일 찻집 행사가 11월30일 치러져 성황을 이뤘다.

국수, 떡, 과일, 잡채, 모듬전과 전통차 등 잔치음식을 준비한 가운데 지역주민 100여명이참여한 1일 찻집행사에는 부녀회장 마다 소속마을을 표기한 명찰을 패용하여 손님에게 더 친숙하고 편안함을 주었다.

보정동 조남숙 동장은 “1일찻집을 찾은 주민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다양한 음식준비와 테이블 봉사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일찻집을 준비하고 봉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식 부녀회장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이 목적이긴 하지만 부녀회원과 마을주민 간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보정동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 김장나누기봉사, 생필품 전달 등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