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콩 정선기’를 활용해 콩을 선별, 판매확대와 품질제고에 일조를 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년 교육훈련용 장비로 구입한 ‘콩 정선기’로 16일 현재 30농가를 대상으로 8천6백kg을 정선해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정선을 요하는 농가들의 주문이 늘고 있으며, 11월말 까지 메주콩, 12월부터 검은콩을 선별할 계획이다.

백암면 이장협의회 김주홍 회장은 “이장협의회에서 콩 농사를 많이 지어 콩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선기를 이용해 콩을 선별해 주어 정선이 잘돼 판로 개척과 품질 인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콩 정선기는 시간당 300kg을 선별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콩을 선별할 농가는 미리 사전에 전화 신청을 받아 이용토록 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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