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용인시정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김학규시장은 선거 중에 시간만 나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항간에 떠도는 살생부라는 것은 전혀 없고 연공서열을 중요시하여일 잘하는 공무원을 승진 시키겠다고 했다.
그리고 공직자들이 안정되어야 민생을 잘 보살펴 줄 수 있다며 절대로 기존의 최고위직들이 그랬듯이 존재하지도 않는 살생부를만들어 눈에 안차는 공직자들을 한직으로 밀어내 버리는 그런 오류를 절대로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간급인 7급들이 엄청나게 정체되어 5급이 될려면은 적어도 7~8년은 걸릴 것이라고 불만들이 많다.
이유인즉 지난시절 잘못된 인사로 인하여 고속 승진한 젊은 국장급들이 퇴직 할려면은 세월이 그렇게 많이 걸린다며 푸념한다.

그렇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동안 시장이 바뀌면 고위급 몇 명은 자동으로 명퇴신청을 하여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하위직 공무원들의 숨통을 터주어온 관행이 이번에는 깨질 것 같다며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대다수 시민들도 살생부에 대해서는 절대로 존재해서도 또한 그런 일이 벌어져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민선5기 시장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 졌으며 또한 공기업의 최고위 간부들도 이제는 자신들이 스스로 옷을 벗어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 후유증이 아니라 사표도 내지 않고. 휴가를 신청하여 직접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많은 공기업 간부들의 인사문제는 바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선거운동을 하면 공직선거법의 처벌을 받게 되어 있는 고위급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고 또한 전임 시장에게서 보은성 인사로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자신이 데리고 있던 후배들과 시민들의 질타에 밀려 억지로 옷을 벗지 말고 스스로 옷을 벗는용기가 절대로 필요한 시점이다.

인사를 너무 많은 시간을 두고 미루는 것 또한 공직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인 것이다.
한 지붕 세 가족과 공직자들 모두가 공생을 하며 살아 갈려 면은 현직시장의 인사에 대한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많은 공무원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현 시장은 귀담아 들어야 할 중요한 대목이다.

세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인사를 빠른 시일 안에 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모든 잡음을 일시에 불식시키는 것 일 것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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