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봉사단체 ‘좋은사람들’(회장 김도준 용인대 교수) 회원 40여 명은 17일 처인구 양지면의 인창건설 사무실에서 모여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김장봉사에서 마련된 김장 400포기는 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가족센터, 어린이쉼터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용인의 사회층 지도자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다문화ㆍ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해마다 일일찻집, 바자회 등을 여는 한편 연례행사로 김장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현태주 사무총장은 “저희가 준비한 김장김치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관심 기울이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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