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상 의원(더불어민주당, 포곡·모현·역북·삼가·유림동)은 선거운동할 때부터 주민과 함께 웃고 울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 밀착형 시의원’이 되겠다고 해왔다. 

그리고 시의원으로서 100여일이 지난 지금에도 황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편에 서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황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8대 용인시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마평동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이다. 전임 백군기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으로 제8대 의회에서도 가결된 사업이 신임 이상일 시장이 백지화하면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의회와 협의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사업에 투입된 업체가 사업중지로 인해 피해보는 내용에 대한 보상과 이를 소송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인지, 또한 이 과정에서 시 예산이 낭비되지는 않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발전을 위해 처인구 서리에 있는 고려백자요지터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이곳을 계승발전해 후손에게 용인특례시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함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서도 장애인 인권이 보호되면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황 의원이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면서 자주 듣는 말은 주차장ㆍ도로ㆍ공원 등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을 예를 들면서 용인시가 특례시가 되면서 특례시답지 못한 사회인프라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용인시가 하루 아침에 특례시가 된 것이 아닌 것처럼 특례시다운 사회인프라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인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주민의 불편한 사회인프라 개선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해서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원의 의무”라고 말한다. 

황 의원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부친인 황규열 어르신이다. 

황규열 어르신은 30여년간 직접 농사한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특히 인재육성재단, 농민장학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기부를 해왔고, 2021년에는 1억이상 기부를 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그룹에 가입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부친의 평생에 걸친 나눔 선행을 보면서 성장하면서 자신도 사회에 재능기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도 봉사의 활동 폭을 넓혀 지역의 일꾼으로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민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였다. 

황미상 의원은 지역주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 주민과 함께하면서 불편부당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생활밀착형 시의원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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