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유제열)에서는  28일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유제열 서장, 포곡읍장, 시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지역 9개 협력단체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안전한 포곡읍‘을 위한 FC(For Clean)포곡 프로젝트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FC(For Clean)포곡 프로젝트」란 민·관·학 합동 청소년 우범지역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청소년비행·범죄 예방,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맞춤형 치안 공동체 활동이다. 추진기간은  지난 6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다.
 
신학기 초 포곡 지역에서 청소년비행과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과 청소년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여 경찰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지난 6. 17 선포식을 시작으로「FC포곡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그동안 FC포곡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협력단체 4명에 대한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범지역 CCTV △'청소년클린포인트' 안내판(10개소) △청소년비행예방 로고젝터 설치 △노후 가로등 교체 및 설치 △민·경·학 합동 순찰 △비행청소년 경찰서 선도 교육 진행 등 그간 각 기관에서의 청소년비행 예방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포곡읍 지역주민은 “「청소년 클린포인트」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해당 장소에서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줄었으며 주변 환경이 많이 깨끗해져 FC포곡 프로젝트가 우리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더 안전한 포곡읍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과 지자체, 경찰의 노력으로 FC포곡 프로젝트 시행 3개월 전보다 포곡읍 청소년비행 112신고 건수가 40.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무엇보다도 청소년비행 예방 순찰을 꾸준히 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공동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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