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홍영선)는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학생통학지원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안심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원거리는 물론 취약한 통학 환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학생 통학 지원 목적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통학거리와 통학안전 취약교 중 도보 여건 및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지원하게 되었으며, 지곡초는 학생의 안심 등하교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곡초등학교의 공동학구인 지곡동 1,2통의 학생 및 학부모는 지곡초 취학을 선호하나 교통접근성이 열악하고, 도보 등하교가 위험하여 지곡초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어 학부모의 개선 요구가 많았으며, 통학버스 운행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요구가 매우 높은 편이서 안심통학버스 사업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이다.

지곡초의 안심통학버스는 25인승 중형버스를 이용하여 원거리 통학로 상의 6개소에서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등교 1회, 하교 3회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학생들의 안심 등∙하교를 지원하며, 통학보조원 동반 탑승으로 학생들의 안전 승하차를 돕고, 안전 운행에 필요한 보조 역할을 충실히 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교에서는 안전 운행을 위해 정기적인 차량점검은 물론이고, 운전자와 통학보조원의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학생 학부모 대상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현 학생은 “아침에 친구들과 버스로 등교를 하게 되어 기분이 색다르고, 친구들을 만나서 매우 반가워요. 차량에 타고 내릴 때 운전사 아저씨와 도우미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좋은 기분으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용 소감을 말하였으며,

학부모 황*미씨는 ”지곡초가 좋아서 등하교를 자가용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안심통학버스를 운행해 주셔서 학부모로서 매우 부담이 줄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차량이 매우 깨끗하고, 기사님이 안전 운전을 해주셔서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또 통학보조원이 함께 탑승하시니,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더욱 확보되는 듯하여 안심이 됩니다. 하교시 3회를 운행하니, 우리 아이들 방과후 학원 수강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라며 안심통학버스 운행의 이로운 점을 이야기 해 주었다.

홍영선 교장은 "안심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기쁘고, 접근성이 개선되어 지곡초 취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교장으로서 무척 안심이 됩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점검 및 안전 운행에 대한 운전자 교육과 학생들의 안전 탑승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라며 안심통학버스 사업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통학지원사업(안심통학버스)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교육선택권을 보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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