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용인시장 예비후보자들의 6일과9일을 거쳐 4일동안 면담이 마무리 되었다. 6만 용인시민의 ‘삶의질’을 높이고 항구적인 용인시 발전을 위해자신이 적임자라고 공심위에서 모두 자신 있게 발언한 것과는 달리 시민들을 실망하게 하는 중요한 문제가 대두 되었다고 한다.

공심위원들이 시장예비후보들에게 공통질문으로 오염총량제에 대하여 질문 하였으나, 참석한 10명의 후보들 중, 단 한명도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전해들은 시민들은 동부권의 최대 이슈였던 오염총량제에 대하여, 후보들이 무엇을 준비했는지 의아스럽고, 과연 예비후보자들이 86만명의 살림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또한 도덕성과 참신성, 전문성 등이 철저히 검증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 사는 용인을 본인만이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예비후보자들의 말이, 과연 오염총량제 문제에 대해서 시원 하게 답변 못 하는것은, 그만큼 정책이나 기획력이 부족 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이라며 시민들은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 분위기다.

비단 시장후보들 뿐만이 아니라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들도 정말, 조례안 하나 만들지 못하는, 그런 수준의 후보자라고 소문나면 일지감치 후보사퇴를 하는 것이 용인시와 자신을 위하는 길 일 것이다.
자질부족의 후보자들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선거에 출마를하는 것인지? 정말 진지하게 그들에게 묻고 싶다.

정책공부. 기획공부. 경제공부. 정치공부 등 다른 것 은 몰라도 이 네가지 공부는 적어도 몇 년간은 꼭 하고, 선거에 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고 시민들은 반문한다.

아니다. 우리 유권자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과 할 일이 있다.

후보자 개인들의 신상과 정책, 공약사항이 담겨있는 공보물을 면밀히 검토하고 읽어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고, 그 후에는 당선자들이 폭넓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을 믿고, 그들과 소통을 하는것이다.

지금까지는 의원들과 시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낭패를 보는 일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행정 최고책임자와 의원님들은, 제발 권위주의와 전 근대적인 사고를 버리고,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초심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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