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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용수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호남향우회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 제14대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으로 김용수 ㈜기장 회장이 취임했다. 

김용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호남향우회의 회장단은 어려운 점이 생기는 회원을 위해 앞장서서 해결해주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인 지역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 모임 단체의 장으로서, 기업을 경영하는 CEO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는 김용수 회장을 만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남향우회는 회원 개인의 정치적 견해는 존중하되 지역 정치인에 휩쓸리지 않을 것

용인시에는 36만명의 출향 호남인이 있다. 
이들 출향 호남인의 친목모임으로 결성된 호남향우회는 지역별ㆍ직능별ㆍ직장별 30여개의 호남향우회가 결성되어 있고, 이를 총괄하는 총연합회 회장으로 김용수 회장이 취임했다. 

김용수 회장은 총연합회가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단체로 체질개선을 구상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장학제도를 운영해 호남 출신만이 아닌 용인의 모든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는 호남향우회로 전환을 꿈꾸고 있다. 

또한 정치인과는 일정기간 거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역감정과 편가르기를 유발하는 언행과 행동은 일부 정치인에 의해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선거때마다 지속되어 왔다고 보고 있다. 

이들 정치인들은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에게 당연히 지지할 것으로 알고 지역사회를 편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김 회장은 지방선거 이전인 5월 중순에 영남향우회장과 함께 ‘정치인에게 영호남 화합을 맡기지 말고 우리가 직접 나서서 화합하자’는 뜻으로 「영호남 화합의 만남」을 가졌다. 

영호남인들은 평소에 화합을 강조하지만, 선거때만 되면 극렬하게 대립한다. 그러다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혀지는 현상이 지난 60여년간 우리나라에 반복되고 고착화되고 있다. 

김용수 신임 회장과 박장명 전임 회장

김 회장은 이런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는 간절한 생각에 영남향우회장에게 연락해 만남을 갖게 되었다. 영ㆍ호남 향우회장은 정기적 교류를 하면서 회원 개인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서는 절대 강요하지 않고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면서 호남인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지난 지방선거 기간중 용인시장 후보에게 선명한 정치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5월 18일, 호남향우회 회원 중 민주당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열성 당원이 공천에서 배제당한 것을 보고 “호남향우회는 더 이상 민주당의 절대적인 지지자가 아니며, 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5월 30일, 백군기 후보가 '용인 호남인들에게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내 호남 출신 용인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하자, “특정지역 출신이라고 그 지역 출신의 정치인을 지지하라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에나 하던 짓”이라며 백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위해 청년창업센터와 재취업센터 건립, 기부채납 예정

김용수 회장이 경영하는 ㈜기장은 건축설계, 부동산개발 전문회사다. 

김용수 회장은 89년 산본신도시 마스터플랜 참여를 시작으로 90년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설계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건축가로서 이름을 높여왔다. 

김 회장이 용인에 발을 디딘 것은 97년. 건축가로서 명성을 이어오면서 마북동 일대를 매입해 주택사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사업을 진행하던 중 용인에서 좋은 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 친구는 “사업가로서 돈버는데만 몰두하기 보다 지역사회에 공헌을 해야 사업도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는 조언을 김 회장에게 해주었고, 김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역에 공헌할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생각하게 되었다. 

김 회장의 사업장이 위치한 기흥구 마곡동에는 현대모비스, 서울우유, 경찰대 등 굵직한 기업과 대학이 타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지역의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마북동 일원에는 고학력자가 많고 직장을 다니다가 새로운 직장을 찾는 사람에게 재교육하고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 역할을 해야 할 정부나 지자체의 역할이 미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마북동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테크노타운 조감도

이어서 자신이 소유한 마북동 부지에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테크노타운’을 건립하고 그 안에 지식산업센터를 개설해 용인시에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청년창업 및 재취업센터가 있고, 지역주민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옥상에는 옥상공원과 풋살장을 만들어 주민 건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공원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더불어 등산객들이 데크를 통해 옥상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테크노타운’는 현재 허가와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로 올해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 

김용수 회장의 선행은 계속 이어진다. 
현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결성해 지역사회의 소금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사업체보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달리고 있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해 복지공간을 제공하는 김용수 회장은 자신의 선한 영향력이 기흥구를 넘어서 용인시 전체에 퍼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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