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4.22 월 16:49
HOME 라이프투데이 인터뷰
[커버스토리]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법경 회장스님(좋은절 정토선원 주지)“불교사암연합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는 불교문화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이하 ‘연합회’)의 활동은 일반적인 포교의 범위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문화활동 등을 통해 산속 사찰에서 불공드리는 불교가 아니라 생활속의 대중 불교로 인식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 연합회 회장스님인 법경 회장스님(좋은절 정토선원 주지)이 있다. 

법경 스님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듯이 대중적으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불교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불교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법경 스님은 연합회를 대표해서 불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합회는 고려 후기 용인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격파한 김윤후 승장을 기리기 위한 다례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처인성기념사회에도 발기인으로 참여해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 용인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윤후 승장 다례식

 

법경 스님은 지난 해부터 수지구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탐방길 조성을 위해 용인시장과 면담을 하는 등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불교문화 계승을 위해 애쓰고 있다. 

탐방길은 수지구 고기동에서 동천동에 이르는 약4km에 이르는 숲길로 현재 단절된 상태다.

이곳을 둘레길로 연결되면 국가보물(현오국사탑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있고, 등산객들에게 잘 정돈된 등산로와 탐방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탐방 둘레길은 백군기 시장의 확답을 얻어 시의회의 심의를 거친후 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나, 6.1 지방선거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잠시 멈춘 상태라 정확한 공사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법경 스님은 시와 의회 관계자를 만나 확실한 답변을 얻으려 한다. 

 

또한 연합회는 지난 5월 8일,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20에는 점등식을 하고 5월 4일에는 제등행렬 행사를 주관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 등 소중한 우리 불교문화의 명맥을 용인시불교사압연합회가 이어나가고 있다. 

연합회와 소속 사찰 신도들은 종교를 떠나 시민들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행사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탑 조형물을 용인시의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조성했다. 

이처럼 연합회는 용인시와 시민에게 불교문화를 포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회에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저소득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연합회 회원 사찰간의 체육대회나 단합대회 등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연합 경로잔치, 직장인 법회, 경(찰)승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태조 왕건 설화가 있는 광교산에 있는 좋은절 정토선원

법경 스님의 사찰인 좋은절 정토선원은 수지구 고기동 광교산에 자리하고 있다. 산세가 좋고 숲이 우거져 사계절이 아름답다. 

광교(光敎)산은 원래 광악산(光嶽)산이라고 했다. 928년 고려 태조 왕전이 후백제 견훤을 치고 돌아가다 이 산기슭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때 이 산기슭에서 빛이 솟아올라 태조 왕건에게 가르침을 주었다고 하여 이후로 광교산(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때 광교산에는 89개의 절과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스님은 이처럼 불교적 뜻을 가지고 있는 광교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좋은절 정토선원을 불교문화를 알리고 힐링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님은 색소폰, 플롯, 기타, 드럼 등의 악기를 직접 연습하고 연주하면서 위문공연을 열기도 하고, 시민들이 사찰을 오가며 커피를 마시는 등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좋은절 정통선원은 무료 무인카페와 명상기도실을 개방해 모든 주민들이 사찰을 둘러보고 멋있게 펼쳐진 고기동 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마시며 마음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지만 이전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장기를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예술제’를 열어 건전하게 끼를 분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왔다. 

특히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용인협회 이사를 맡아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만들어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수련활동을 통해 신심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뉴스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