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년을 맞은 가운데 김 추기경의 묘소가 있는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추모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7일 오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는 등 추모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추기경 묘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의 꽃다발이 쌓여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정한 이번 추모기간은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로 이곳 묘역을 비롯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에 추모 플랜카드와 포스터가 붙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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