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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탐방] 동백119안전센터 구성의용소방대 이상수 남성대장, 권민영 여성대장“의용소방대로서 재난 예방과 극복을 위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27년차 베테랑 대원과 1년차 새내기 대장 – 지역 안전 예방 활동에 최선

동백119안전센터는 구성동과 동백동 지역의 소방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의용소방대 조직도 구성동과 동백동 지역에 각각 조직되어 있다. 

이상수 남성대장은 27년차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장은 동백동 분동 이전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대원으로 구성면 당시 자잘한 사고와 화재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지역봉사를 위해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입대해 대장으로 활동은 5년차가 됐다. 

권민영 여성대장은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았다. 일부러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ㆍ짬뽕을 대접할 정도다. 권 대장은 사회봉사할 곳을 찾던 중 아들 친구의 어머니가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2014년 의용소방대 입대를 하게 됐다. 대장이 된지는 1년이 안된 의욕많은 초보 의용소방대장이다. 

현재 동백119안전센터 구성의용소방대는 남성대원 20명, 여성대원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원이 남ㆍ여 각각 50명으로 정원대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 훈련이 부족해지면서 대원간의 결속력과 소속감이 결여된 탓이다. 그래서 두 명의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급한 상황이 나아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2015년 언남동 재활용센터 화재현장에서 맹활약 – 가장 기억에 남아

이상수 대장과 권민영 대장이 꼽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015년 언남동 재활용센터 화재 현장이다. 

당시 현장에는 소방대원 300여명, 소방차 30여대, 소방헬기까지 동원되는 대형 화재였다. 

초저녁에 화재가 발생했고 의용소방대원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권민영 대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화재현장 바로 옆 허름한 사무실을 발견하고 휴대폰 후레쉬를 켜고 들어가보니 물, 냄비, 싹이 튼 감자 등이 있었다. 이곳 직원들이 밥을 해먹던 곳이었다. 

그곳은 바로 옆 화재현장의 뜨거울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위험한 지역이었다. 그렇지만 권 대장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전공을 살려 현장의 도구를 활용해 김치찌개, 감자조림과 집에서 가져온 쌀로 밥을 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모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권 대장은 “당시 한 일이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상수 대장은 외부 지원업무를 총괄지휘했다. 이밖에 말벌 제거는 이상수 대장이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분야다. 

▲ 말벌집을 제거하는 이상수 대장

물놀이장에서는 의료기관보다 먼저 찾아 – 책임감 느껴

이외에도 코로나이전 매년 여름철에 용인시청 앞에서 물놀이장을 개설했을 때 의료지원을 나가면 물놀이하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의료기관보다 먼저 의용소방대를 찾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소화안전지킴이 캠페인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전문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경과 교육장소가 협소한 것이 아쉬운 사항이며, 최근 거리의 소화전 점검을 통해 소화전 주변에 함부로 쓰레기와 건설폐자재를 버리는 것을 보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강조한다. 

이상수과 권민영 대장은 “온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은 기원의 말을 남겼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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