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있으면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이 다가 온다.

주변의 어르신들과 은사님께 아침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만수무강을 빌며 큰절을 하는 아름다운 풍속이 우리나라에는 있다.

하지만 최근의 새시풍토는 자라나는 젊은세대들에게 좋지않은 모습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과 재벌들이 명절때만 되면, 뇌물을 주고받다가 공권력에 의해 붙잡혀가고,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한심한 작태가 우리 젊은세대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속을 잘못 인식하는 오판을 하게 할수있다.

6,2 전국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무조건 당선만 되면 된다는 그릇된 사고를 가진 정치인들을, 이번기회에 싹 쓸어내 버릴 좋은 기회가 국민 모두에게 온 것이다. 자기의 주권을, 조그마한 선물과 바꾸어, 양심마저 팔아 버리는 누를 범 하지 말기를 바랄뿐이다.
중앙정치무대인 국회의원들의 한심한 작태를 언론을 통해서 보고 있노라면, “내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뽑은 인물이 저정도 밖에 안되나?” 하며 국민들은 한숨을 쉬곤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엇을것이다.

옛날에는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윳놀이와 젊은부녀자들은 널뛰기, 연날리기등을 하며, 따뜻한 떡국도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였는데. 작금의 현실은 명절때 주고받는 선물도 오죽하면 나라에서 법으로 정하고 있는 한심한 일이 누구의 잘못으로 인하여 그렇게 되었는지, 국민들은 잘 알고 있을것이다.

여론조사를 하면 항상 정치를 하는 집단이 ‘믿을 수 없는 집단’ 꼴찌로 꼽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를 국민들이 앞장서 바꾸어야 된다고 대다수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우리 서민들이 먼저 앞장서, 조그마한 선물을 그동안 신세졌던 고마운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좋은 새시풍토를 만들어 나가야되며, 또한 정치인들이 앞장서 우리나라의 좋은 풍습을 바로 세워 나가야 할 것 같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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