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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발전 위해 모두 단합”“혼신을 다하는 예술단체가 될 것 ”

   

박수자  용인예총 회장

지난달 30일 용인예총 제5대 회장에 당선되어 재임된 박수자회장을 만나 2010년도 용인예총의 사업계획과 당면과제를 들어 보았다.

용인예총은 전문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당면과제인데 그 계획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하듯이 전문성, 예술성, 대중성을 고루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 문화예술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과 능력을 선보이리라 기대합니다.

지금도 우리 예총소속의 회원단체들에는 전문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 전문극단, 전문 경음악단, 무용단을 비롯한 예술단체와 화가, 문인, 사진작가, 성악인, 가수, 국악인, 연주인, 연출가, 안무가, 배우, 작곡가, 전문스태프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이 들의 역량은 날로 높아져 갈 것이며, 지역의 예술적 자산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결실을 만들어낼 토양이 바로 용인예총이라고 자신합니다.

잠시 머물며 단물만 빨아먹고 사라지는 떠돌이 예술인 예술단체가 아니라 용인시민으로서 용인에 뿌리를 내리고 뼈를 묻을 각오로 혼신을 다하는 예술인 예술단체가 될 것입니다.

지역문화예술분야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용인문화원과 활동 범위나 성격에서 중복되는 점은 없는지?

◑문화원이 향토문화에 대한 연구 조사 및 전통문화의 발굴과 보존, 육성에 이바지하고 용인시의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면 예총은 각 예술 장르의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총은 향토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저술이나 발굴 보존활동을 하지 않으며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과 관련한 학술 보고회나 시민문화운동 등 문화이념 측면의 사업도 주도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총은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등 회원단체 중심의 공연과 전시행사를 주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총이 주최하는 공연과 전시회, 경연대회 등 각종 예술행사는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예총 대의원에 대한 자격문제가 계속해서 항간에 회자되고 있는데, 투표로 뽑는것이 대표성이 있다고들 말하고 있는데.

◑좋은 지적입니다. 우리 예총을 비롯해서 임원을 선출하는 단체들의 경우엔 구성원의 의사가 반영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예총의 지부운영규정 준칙에 의거해 만들어진 용인지부 운영규정에 따르면, 총회 의결권은 예총회장, 부회장과 각 회원단체 10명의 대의원에게 있으며 대의원의 자격은 회원단체 회원명부에 등록된 회원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예총 운영규정에 대의원 선출방법을 명시하지 않는 한, 대의원 추천 권한을 가진 각 회원단체에서 자체 규정을 정하여 대의원을 선출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유관 기관 및 단체의 사례를 검토한 후, 회원단체장님들과 상의 하여 좋은 방안을 찾아 볼 생각입니다.

예총이 정치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대다수 회원들과 시민들이 말하고 있는데?

◑정치권이 예술계를 이용하고 싶은 측면이 있는지는 몰라도 예총을 비롯한 예술계는 전혀 정치권에 예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를 우리 예술인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완벽히 누리고 있으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개개인의 정당활동도 자유롭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 시각은 정치적 손익계산에 매달려 있는 정계인사들의 자의적 판단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은?

◑회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용인예총 5대 임원진이 구성되었습니다.
5대 임원진은 예술단체 운영 경험이 풍부한 분들로 구성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지않고 지역 예술발전에 매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입니다. 예술인을 위해서는 창작의 환경을 개선하고 발표의 기회를 늘려나가는데 힘쓸 것이며, 시민여러분을 위해서는 보다 편안한 예술, 보다 가까운 예술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을 하나로, 예술을 생활로’라는 용인예총의 슬로건과도 같이 전시장과 공연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분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생활중심의 예술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로서 지켜봐 주시고, 더 나아가 함께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천홍석 취재부장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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