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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현농협의 이상한 상임이사 선거...동일인물 3번 연속 입후보ㆍ탈락 반복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이 이상한 이사 선임규정 때문에 동일인물이 3번 연속 입후보와 탈락을 반복하고 있다. 

모현농협은 11월 30일 상임이사 선임을 위한 대의원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L 전 이사에 대해 74명 대의원들이 선임을 반대하며 부결됐다. 

L 전 이사의 상임이사 선임 투표는 이번이 3번째였다.

지난 10월말 모현농협은 임기가 만료되는 L 이사에 대해 10월중순에 재신임 투표가 있었고, 투표결과는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 L 이사는 연임하지 못했다.

이어서 11월 12일 2차 투표에서 L 전 이사는 다시 한번 최종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대의원투표에서 부결되었다. 

이렇게 특정 후보가 최종후보로 결정되고 탈락되는 과정이 되풀이 되는 것은 L 전 이사가 모현농협의 이사 선임규정의 빈틈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모현농협의 이사 선임 규정은 이사, 대의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7명의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입후보한 후보중 1명을 최종후보로 선정한다. 선정된 최종후보는 대의원 총회에서 찬성(선임) 또는 반대(탈락)가 결정한다.

이때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되 상임이사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가 재투표에서 다시 입후보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L 전 이사는 이 규정의 맹점을 이용해 계속 입후보한 것이다.

모현농협은 현재 공석인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다시 한번 후보 선정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번이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L 전 이사가 다시 입후보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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