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가 조정되는 방안이 지난2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 11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31개 시·군 의회별 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내용의 골자인 시·군의원 선거구 조정안은 오는 26일까지 정당, 시장·군수, 시·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28일 최종 확정되며, 도지사는 확정된 안을 반영해 마련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3월 말 공포할 예정이다.

조정안 내용에 따르면 2005년 말에 비해 인구가 14만5천500여명 증가한 용인시는 의원 정수가 현재 20명에서 처인구7명. 기흥구7명. 수지구8명. 비례3명등, 5명 늘어난 25명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 정개특위에서 아직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선거구 (소선거구제,중선거구제)이견으로 계속 답보 상태이고, 지방선거에출마 할 기존의원들과, 정치 초년생들은 정개특위의 선거구제 결정을 기다리며 조심스럽게 지역구 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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