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9구역 조감도.

주거환경이 나쁜 마평·양지·포곡 등 4개 정비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는 20일 처인구 마평동 일대에 위치한 용인 9구역과 10구역, 양지1구역, 포곡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에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처인구 마평동 일원 용인9·10구역과 양지면 양지리 양지1구역, 포곡읍 전대리 포곡1구역 등 4개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137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0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용인시 관내 4개구역 97,219㎡ 면적에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보상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7월 이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4개구역에 대해 지난해 11월 18일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12월 24일 용인지방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

김길성 사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요기반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택개량 촉진이 기대 된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노후화된 지역을 활성화하고 편리한 생활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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