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장민방위대원들이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신속 해소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적극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 직장민방위대원들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1개 읍면동 소속 지역별로 삽 등을 이용한 밀어내기식 제설로 대형 제설차량이 출입할 수 없는 마을안길이나 인도, 상업시설 및 학교 인근 등에 쌓여 있는 눈을 치웠다. 일일 평균 200여명의 직장민방위대원이 제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제설작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직장민방위대원 제설작업 자율참여를 독려하는 문서를 발송한데 이어 반상회와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지역민방위대원들의 제설작업 참여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4시간 이상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민방위대원에는 민방위교육이 면제된다.

자율동원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직장 민방위대원은 거주지 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영상 제공 : 용인시청 >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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