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배억순(56) 전 보정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09년 용인시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단체장, 이사, 의회의장, 시의원, 읍 면 동 장,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표창을 수상한 배억순 전 회장은 지난 2006년 기흥구 보정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취임해서 2009년 퇴임할 때 까지 새마을부녀회를 이끌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개최,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쌀과 김치, 연탄 등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앞장섰다. 다음은 배 전 새마을부녀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앞으로의 계획은?
그동안 부녀회 활동을 하느냐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앞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보정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활동한 것은 85년부터 한 것으로 기억하고 보정동이 만들어 지면서 보정동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한 것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맡아 봉사를 해왔다.

보정동 새마을 부녀회의 중점 사업은?
새마을 부녀회는 대부분 각 아파트 부녀회장, 부회장, 감사, 총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매년 ‘일일찻집’을 중점 사업으로 기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과 독고노인, ‘사랑의 이어달리기’에 쓰이고 있다. 그 외에 포도 세제, 고추장 등 판매 사업을 통해 기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있다.

4년 동안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그동안 각 아파트 부녀회장들과 좀 더 친밀하게 대화의 장을 만들고 야유회나 단합의 자리를 자주 만들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4년 동안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쌀과 김치, 연탄을 전달하고 난후 그 뿌듯함이란 무엇으로 표현 할 수 없이 기쁘다.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새마을부녀회에 바라는 점은?
앞으로 김정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마을 부녀회가 더욱 하나가 되고 번창하길 바라며 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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