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연장선(죽전~기흥) 복선전철 건설사업 2010년도 예산이 1,4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예산은 기존 2010년 예산 안 1,200억원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분당연장선 사업은 2009년도 상반기에 국토해양부의 철도분야 재원부족 사유로 인해 244억원을 계상했으나, 박준선 의원이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956억원을 증액시켜 총 1,200억원으로 확정시킨바 있다.

박준선 의원(용인시 기흥구)은 “다른 사업 예산은 4대강 사업으로 예산이 감액됐다”며 “분당연장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을 증액시킨 것은 용인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 때문”이라고 용인시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또 “장기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및 도로 교통난과 경전철 환승 문제를 관계자에게 설득시켜 협조를 이끌어냈다”며 “분당연장선 복선전철이 2011년에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용인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