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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광교신청사를 맞아 주민 주권시대를 잘 담아내는 지방의회가 되겠습니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전국 최대 광역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일은 제한적이라 아쉽지만, 142명의 의원들과 소통하고 왕성한 의정활동 지원에 지원을 해주는 역할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한다. 

경기도의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참된 의의를 1,380만 도민께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구에 있는 기흥호수를 명품호수로 만들기 위해 발로 뛰었다. 

진용복 부의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42명 도의원과 소통과 지원위해 노력

진용복 부의장은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운영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상인 등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작년 10월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4월에는 지방의회 차원의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도 개원을 했다.

더불어 142명 의원들이 활발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회의실이 부족하다는 의원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의장실을 언제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회의도 하고 정담도 나누고 애로사항도 경청하는 소통 공감의 장으로 만들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의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로 집행기관 견제 감시역할 강화

또한 지난해 말 극적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32년 만의 개정이다. 이는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말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발족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총괄추진단장인 제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 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되고, 지방의회가 의회에 근무할 공무원을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국회의원 보좌관처럼 도의원도 의정활동을 도와줄 전문인력(정책지원관)을 의원 2인당 1명씩 2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경기도의회의 인사 자율성이 확보되고 의회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집행기관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이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광교신청사에서 지방의회의 새 시대를 알릴 예정

경기도의회는 올해 말 광교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광교에서 주민 주권시대에 지방의회가 제시하는 비전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새 시대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의회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도의회 신청사 이전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광교 신청사에서는 선진화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첫째로 종이 없는 의회와 둘째로 역사가 숨 쉬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국회처럼 의정 요구 자료의 전자 및 데이터베이스화로 하나의 포털에서 모든 의정활동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의정포털 시스템을 구축해서, 한 번에 안건과 자료를 모두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의회 내방객을 위해서 경기도의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복합 소통 문화공간(전시관, 체험형 아카이브, 의정지원 정보센터, 본회의장 축소체험관 등)인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도 신청사에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기흥호수를 명품호수로

또한 기흥호수를 명품호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12월 ‘수변산책로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을 확보하는 등 경기도와 용인시의 노력으로 경기남부 300만 도민이 즐겨 찾는 수변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다. 

둘레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상골프연습장에 대한 재계약도 김민기 국회의원, 남종섭 경기도의원과 함께 농어촌공사앞 1인시위, 국회 농해수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계약 연장 반대 건의문 전달 등으로 1년 계약만 맺게 되었다.

앞으로 기흥호수가 소수를 위한 위락시설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민민(民民) 갈등 해결을 위해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 되어야

이외에도 기흥구 분구에 대한 논의는 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용인시는 협의기구와 같은 공론장을 상설화해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민민(民民) 갈등을 유발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박물관 등 뮤지엄파크 활성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등 건설, 교통, 학교 등에 관한 현안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밖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친화적인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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