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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향금 용인시의회 의원“기흥구가 분구되면 지역주민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습니다”

유향금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의원은 최근 기흥구 분구를 둘러싼 민·민 갈등에 대해 “그동안 다른 구에 비해 소홀했던 행정서비스를 위해 분구는 반드시 추진”해야 하며, 기흥구 분구 반대를 주장하는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는 “의원의 역할은 주민의 의사를 받아서 그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 용인시 발전을 위해 주민을 설득하는 것도 의원의 역할“이라면서 분구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의원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2005년 기흥구 출범때부터 분구를 염두에 두었다

유향금 의원은 먼저 기흥구 분구에 대한 논의는 급하게 추진한 졸속행정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2005년 기흥읍과 구성읍을 합쳐 기흥구가 출범할 때 “나중에 기흥구 인구가 증가해 분구 하게 되면 분구의 이름은 구성구로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논의되면서 분구에 대한 암묵적 약속이 있었다고 했다. 

용인시의회에서도 6대 의회인 2013년부터 논의되었다. 당시 김중식, 김대정 의원이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집행부에서도 조금씩 준비해왔다.

7대 의회에서는 의회결의안이 행안부에 제출했고, 8대 때인 작년 2월 의회에서는 분구 찬성안을 통과시킨 후, 이를 근거로 집행부에서는 3월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요청서류를 접수시켰다. 

유 의원은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이 말하는 코로나시대에 분구를 졸속 추진해는 것이 맞는냐는 질문에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용인시 발전을 위해 분구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의원 등 공직자는 분구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또한 기흥구가 분구하면서 구성구에는 플랫폼시티와 GTX 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있는 반면, 기흥구는 개발호재가 없어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낙수효과가 구성구를 경계로 구역 내에만 미친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면서 “구성구를 경계로 아파트값이 오른다는 논리가 맞지 않는다”면서, “플랫폼시티로 인해 낙수효과가 발생한다면 구성구, 기흥구, 수지구에 골고루 효과가 나타나지 구성구에만 집중된다는 논리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흥구와 구성구 경계에 있는 주민들이 혹시라도 그런 염려를 한다면 시의원을 포함한 공직자들이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할 일이지, 이런 우려에 편승해 민민갈등을 확대시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또한 일부 의원들에게 “분구 반대 주민들이 입장표명을 하라는 문자폭탄을 보내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런 의원들은 속으로는 찬성하지만, 주민들의 문자폭탄을 보내니까, 찬성/반대에 대한 입장표명이 곤란하다는 의사를 전해들었다. 이분들은 지역내 주민들의 눈치를 안볼 수 없고, 주민들을 의식하면 반대해야 하지만, 용인시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찬성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분구를 통한 행정서비스로 혜택받는 분들은 지역주민이다

마지막으로 유향금 의원은 기흥구 분구로 가장 큰 혜택을 입는 분들은 해당 지역 주민분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기흥구가 분구를 하면서 균형잡힌 행정조직을 갖추고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 용인시도 장기적으로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복지, 청소, 제설, 환경, 도로, 보건의료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향상 및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며, 현재 1개소인 소방서와 2개소의 경찰서도 추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보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설의 증가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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