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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용인 문화발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 비전 공유하고 함게 노력해야”

지난 10일 용인시청 컨벤셜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에서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시대와 지역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양우 대표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전국의 많은 도시들이 문화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화를 표방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의 문화적 요소를 기획ㆍ홍보하는 것은 용인 주민, 문화계인사, 공무원이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지역 문화에 대한 자발적 움직임, 문화계 인사들의 활발한 활동이 어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 문화의 미래는 얼마나 브랜드의 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용인시에 대한 인지도, 이미지가 문화의 질과 충성도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양우 대표의 특강내용 요약이다. 

용인의 대표 브랜드는 뭘까? 결국 용인 문화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용인의 미래를 얘기할 때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결국 환경, 문화 컨텐츠, 소통, 기술, 경영, 거버넌스, 사람이 결정한다. 그 중에서 컨텐츠가 제일 중요하다. 

어느 지역이나 컨텐츠가 있지만, 용인의 앞으로 문화적 파워를 가지려면 차별화된 자리매김, 포지셔닝이 있어야 한다. 다른 곳과 차별화되고 수준이 높아야 한다. 수준높은 차별화된 컨텐츠가 필요하다. 

문화관광의 본질적인 내용은 대동(더불어 어울림)이다. 주민과 함께 어울리면 그 도시는 문화적 힘이 있다고 본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그 힘이 강하다. 수도권 도시들은 그 힘이 강하지 못하다. 

문화나 관광은 고유한 것이 있어야 사랑받는다. 
용인하면 떠오르는 고유한 것. 다른 곳과 차별화된 고유화된 것, 유일하면 더 좋다. 

용인의 문화컨텐츠가 뭘까? 고유하고 유일하고 차별적이고 독보적인 것일까? 역사, 자연경관, 예술, 산업(공장), 신기술, 음식, 거리, 상징건물(랜드마크) 등 여러 방면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듯이 용인의 훌륭한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홈페이지를 쌍방향 소통에 신경쓰고, 뉴미디어 전략으로 우리나라에 외국인 대학생 20~30명을 적극 지지자로 관리해 이들로 하여금 용인의 곳곳에 다니면서 SNS에 올리고 국제 웹사이트에 올리면 한국 사람들 올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문화발전의 주역은 결국 사람이다. 
용인의 문화를 기획ㆍ홍보하는 것은 용인 주민, 문화계인사, 공무원이 똘똘 뭉쳐야 한다. 지역 문화에 대한 자발적 움직임, 문화계 인사들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지역과 중앙간의 거버넌스도 필요하다. 시청 관계자, 시의회, 용인 문화계 리더십들도 항상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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