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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우울증에 빠진 대한민국, 5년 전보다 더 우울해졌다!정찬민 의원, “학생, 청년층의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 만큼 이들의 심리상태를 사전진단하는 예방적 정책 마련 시급해”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가 5년 전 보다 30.3% 늘어난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타 연령대에 비해 유독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는 83만 7,808명으로 2016년 64만 3,102명에 비해 3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29세로 2016년 6만 4,497명에서 2020년 14만 6,977명으로 2.28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에 이어 10~19세에서도 우울증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0대 우울증 환자 수는 2016년 2만 6,165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만 8,645명을 기록하며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울증 환자 수도 크게 늘 전망이다. 2021년 7월 기준 우울증 환자는 총 69만 5,580명으로 지난해 83만 7,808명 대비 벌써 83%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0대들의 경우, 우울증에 이어 자살을 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별 학생 자살자 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학생 자살자 수는 108명에서 꾸준히 늘어 2020년 148명으로 5년만에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학생 자살자 수를 살펴보면 자살자 수는 5년 내내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초등학생은 2016년 3명에서 2020년 6명으로, 중학생은 2016년 25명에서 2020년 50명으로 5년 전보다 2배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정찬민 의원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우울증 환자와 자살 통계 지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헤아려서 마음 건강 회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코로나 블루와 같은 일상에서의 우울감이 우울증과 자살 등으로 더 심화 되지 않도록 사전적인 예방책을 우선시 하고, 학교‧대학교 등에서의 대면상담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상담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 시대를 맞춰 보다 접촉면을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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