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있으면 시의회가 개회 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기관인 용인시청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2009년도 행정 사무 감사와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별 심의와 내년도 예산 심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용인시의회에서 한가지 고쳐야 할 것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세계최고 선진용인”을 지향하는 용인시의회에서 의원들은 편한 자리에 않아서 질문을 하고 피감기관의 담당자들에게는 발언대에 홀로서서 답변을 요구하는 전 근대적인 사고로 의회가 진행 되고 있다. 최상급 기관인 국회에서 조차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고, 서로 차분히 자리를 하여 책임추궁과 사업별 심의 및 심사를 하고 있다.

무슨 조례를 만들려면 상위법인 국회를 들먹거리면서 왜. 이렇게 좋은 것은 국회를 따라가지 않는 것인지?

의회발언대에서 답변을 한적이 있는 많은 시청공무원들 과 관계기관에서는 “시의회에서도 테이블에 함께 국장, 과장, 담당 등이 않아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 질문내용을 더 충실하고 차분하게 잘 설명할 수 있는데, 홀로서서 답변을 하려니까 많이 어색하고, 무슨 죄인 심문받는 기분이 든다” 며 “용인시의회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물꼬를 터서 편안하게 자리하여 의원들의 질문내용에 답변 하고 설명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고 하였다.

지방의회가 개원된지도 벌써1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 이때에, 왜 굳이 발언대에 피감기관 담당자를 홀로 세워서 답변을 요구 하고, 사안별 사업에 대한 심의와 부연 설명을 듣는지 알 수 가 없다.
용인시의 수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일년 예산의 사용이 제대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여지고 있는지, 대형사업의 타당성과 예산편성, 사업시기가 적절한지 등, 행정부의 수많은 사업과 방만한 예산의 쓰여짐을 시민을 대신하여 감시와 견제를 하라고 시민들이 손수 소중한 한 표를 찍어 주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피감기관 담당자를 죄인 취급하고, 비아냥거리면서 의회를 진행하는 권위주의 사고로 의정활동을 한다면 그 사고를 빨리 타파해야 할 것이다.

2010년 6월 총선이후에 용인시의회에서 본인이 진행중에있는 조례제정이나, 지역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본인이 마무리 할려면은 진취적인 사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또한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바꿀 것 과 고칠것은 확실히 하는 의원들만 살아남게 될 것 이라고, 많은 시민들은 내년도 총선을 의식하며 말들을 하고 있다.

의원님들이여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필요 없다.
그저 시민들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 가려운 곳을 잘 판단하여 시원하게 법의 논리를 앞세워 잘 대처해 주면 될 것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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