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 상현지구대 정재영 경사 등 49명이 20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5층 강당에서 열린 ‘으뜸순찰·형사팀 특진임용 및 포상 수여식’에서 특진, 특별승급, 지방청장표창 등 포상을 수상했다.

상현지구대 2팀 정재영 경사는 절도 119건 84명, 기소중지자 12건에 7명을 검거한 공으로 2009년도 으뜸순찰팀 평가에서 1위를 달성,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했다. 수지지구대 오진욱 순경도 경장으로 1개급 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구성파출소 송상준 경장이 특별승급하고 김영곤 경사 외 4명은 검문왕으로 선발됐다. 이상수 생활안전과장은 10월 으뜸순찰팀 1위를 차지한 공으로 관서표창을 받았고 박호선 수지지구대장 등 35명에 대해 개인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포상 수여식은 지역경찰 총 569개팀 6,710명(119개 지구대 450개팀 5,054명, 119개 파출소 119개팀 1,656명)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으뜸 지역경찰 404명과 으뜸 형사 212명 등 모두 61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경기경찰은 올해초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을 계기로 경기 서남부권의 치안 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성과주의를 도입, 추진해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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