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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전하리교회 남동일 장로, 김민정 권사“목사님 큰 뜻에 저희도 같이 꿈을 이루겠습니다"

배우와 크리스천의 길을 걸어온 김민정 권사

지난 6월 20일, 분당 전하리교회에 김민정 권사와 그의 남편 신동일 장로가 주일예배를 보고 있다. 

김민정 권사는 1969년 MBC문화방송에서 탤런트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71년 국민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의 상대역인 인현왕후 민씨 역을 맡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김애경, 박원숙 등이 동기이며, 김수미가 후배다. 

김 권사는 배우와 크리스찬의 길을 걸어오면서 1991년에는 신동일씨와 결혼해 부부가 같이 신앙생활을 같이 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남편인 신동일 장로가 위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가 좋아 신 장로는 체중이 감소하고 혈관도 건강해졌다.

신 장로는 10살 연상인 부인 김민정 권사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최근에는 종편의 건강 프로그램에 부부가 같이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한다. 

용인시 처인구 매산리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부부는 연예인 지인이 많은 분당의 교회에 예배드리기 위해 대형교회를 찾았으나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임흥옥 목사를 알게 되었다. 임 목사의 권위의식 없는 교회 운영과 소탈한 인간적 매력에 끌리어 2019년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전하리교회 후원으로 연무대에서 뮤지컬 ‘우정의 무대’ 공연해 큰 호응

서울 대학로에서 극단 ‘더웨이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신동일 장로는 예배를 드리면서 임 목사가 군선교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 장로는 임 목사에게 논산 연무대 장병들에게 찬양과 설교 등으로 뻔한 예배를 신나는 공연으로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임 목사는 공연제작비 후원과 연습실로 교회 지하 1층을 제공했다. 

신 장로는 자신의 극단과 대학로 후배들을 모아 뮤지컬 ‘우정의 무대’를 기획해 2019년 3회, 2020년 1회 등 총 4회의 공연을 5천여 장병 앞에서 공연할 수 있었다. 

이 공연은 장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과 더불어 출연진도 장병들의 큰 호응으로 보람을 느꼈다. 

출연진은 대학로 극단 생활이 최저 생활비도 안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하리교회에서 후원해 원하는 공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해한다. 

대학로에 전하리교회 개척교회를 세우고, 성남시 소외계층 청소년에 뮤지컬 재능기부 계획

남동일 장로와 김민정 권사는 좀 더 큰 뜻을 품고 있다. 

첫째는 전하리교회와 더웨이컴퍼니를 통합해 대학로에 배우들을 대상으로 전하리교회가 개척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둘째는 성남시 소외계층 청소년 중 뮤지컬에 재능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할 생각이다. 

재능은 있지만 학원비가 없어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대학로 뮤지컬 배우들이 적은 강사료로 실습 교육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연습장은 교회 지하에 준비해도 되고, 성남시에도 요청한 상태다. 

여기에 남 장로는 작품을 쓰고 제작하는 역할, 김 권사는 연기지도해서 대학로나 성남 아트홀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남동일 장로와 김민정 권사는 임흥옥 목사가 교회 규모 보다 많은 선교활동을 하는 선한 활동, 선한 손길들을 목격하면서 목사님의 비전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대형교회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일을 작은 교회에서 선뜻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목사님의 비전에 우리의 꿈을 같이 붙이자. 여태 실행 못한 것을 목사님과 같이 하자”며 적극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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