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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석]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전 왕비와 함께 용인현에서 여흥 즐겼다”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문헌 토대로 세종대왕 행차 재연 문화상품 개발해야
박재성 (사)훈민정음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박남숙 용인시의원 주선으로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해에 용인현(현재의 용인시)에 머물렀다는 사료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훈민정음 창제 8개월전 왕비, 세자, 대군, 신하 등과 함께 용인서 3시간 여흥 즐겨

한묵교육학 박사인 박재성 이사장은 세종실록과 관련 고문서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훈민정음 창제 8개월전, 세종대왕이 병 치료를 위해 온양온천에 거동하실 때 용인현을 지나치신 것이 아니라 임금이 왕비와 더불어 왕세자가 따르고 대군 및 여러 군과 의정부·육조·대간의 각 한 사람씩을 임금의 거가를 호위하며 좇아오게 하고, 용인현 도천(刀川) 냇가에 머물면서 악공 15인으로 하여금 초저녁 때부터 밤 10시 야심한 시간에 이르도록 풍악을 연주하게 할 때 용인 근처의 수령들이 모두 고을 경계에서 마중을 나가서 찾아뵈웠으며, 구경하는 백성들이 거리에 넘쳤다”라는 내용을 밝혀냈다.

세종실록에 용인에 머물렀다는 내용이 있는 부분(박스안)

여기에 나오는 용인현 도천(刀川)은 신갈천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刀(칼 도)의 훈인 ‘칼’의 고음이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갈’이라고 기록된 사실로 미루어 ‘갈천’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밝힐 수 있는 또 다른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대왕 행차 재연 프로그램 개발해 용인 대표 문화상품으로

박 이사장은 “조선왕조실록에 왕이 왕비와 함께 행궁 밖으로 나오는 사례는 모두 3차례인데, 모두 세종때 온양온천과 초정약수에 갔던 기록”이라면서, “특히 용인현에 왕비, 세자, 대군들은 물론 의정부 6조 대신, 사간원 등 신하들과 함께 3시간 남짓 여흥을 즐겼다는 내용이 묘사된 것은 역사적 사료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에서 세종대왕 행차를 재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연과 전시를 하면 용인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세계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창제연도, 창제원리를 알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위대한 훈민정음이 인류 문화유산으로 우뚝 서기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용인시에서도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문화 컨텐츠를 고민하고 있다면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관련 문화상품 개발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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