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서정석 용인시장)는 29일 오후 3시 용인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안전·안심 용인시 조성'을 위한 제3차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김정훈 경찰서장, 한규숙 교육장, 이대열 소방서장, 권경상 세무서장, 나광덕 기남방송 신갈지사장, 심재선 기남방송 용인지사장, 권순성 용인모범운전자 회장, 남창현 기흥모범운전자 회장 등 각 유관기관장과 시민봉사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과 범죄로부터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논의한 자리로 방범용 CCTV 확대설치, 푸른가로등 교체설치, 용인시민 안전지킴이 운영 내실화 방안, 지역안전조례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의장인 서정적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확보가 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노진 의장과 김정훈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 단체장들도 시민들의 안전과 관계된 사업에 대해서는 각 유관기관이 공동대응을 통해 사업의 실질적 효과가 창출되도록 협력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사고발생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확충하고 기 공사중인 도로에 대해 조기에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는 방안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 학교별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안전·안심 용인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