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시민연대(아래 수연)는 27일 수지 산타체칠리아 예술원에서 조양민 도의원, 박남숙 시의원, 국민참여 정당 신희철, 푸른꿈 청소년 상담원 오수생실장,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도건 소장, 수연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연 창립 7주년 기념 및 공동대표 이·취임식을 가졌다.

강성구 전 공동대표는 “그동안 수지지역의 난개발을 저지하고 치유할 목적으로 활동해 왔으나 아직도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해야 할 과제 등을 놓고 수연이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장진환 공동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당파를 떠나 수지시민연대가 수지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수지지역의 문제점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정리해서 용인시와 국토해양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연은 수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환경오염 방지, 녹지보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수지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소하고자 수지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집단민원을 용인시, 경기도, 건교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제기하였고, 또한 인터넷으로 회원들이 수지지역의 교통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수많은 사이버민원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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