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준선 국회의원(용인시 기흥구)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분당 연장선 복선전철 죽전~기흥구간 공사진행 상황과 공정율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노반신설공사 감리단 본부와 공사현장을 찾았다.

이날 박준선 의원은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김정식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신승만 시의원, 오준석 시의원, 이병설 용인시 건설교통국장, 박재섭 교통과장과 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분당 연장선 복선전철 죽전~기흥구간에 대한 공사진행 상황 및 공정율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기흥역 공사현장에서 “용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분당 연장선 조기개통을 위한 많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민의 염원인 분당 연장선 2011년 조기개통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공사기간 동안 건설현장 주변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폭 축소됨에 따라 분당 연장선의 개통이 지연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박준선 의원은 국토부와 기재부 담당 실무자들을 수차례 만난 끝에 예산을 다시 부활시켜 1,200억원으로 확정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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