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홍영선)는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한국마사회 주관 『2021년 학교체육 승마도입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승마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승마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 및 정서 순화 등 교육 효과 달성과 승마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곡초 5, 6학년 학생들이 4월 부터 매주 화요일 신갈승마클럽(용인시 지곡동 소재)에서 실습 중심의 승마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학교체육 승마시범학교는 승마교육 우수모델 개발을 위하여 말산업 특구지역 4개소(경기, 제주, 경북, 전북)에서 15개 학교를 선정하여 8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기 8개교 학교 중 지곡초등학교가 선정되어 1학기에는 6학년, 2학기에는 5학년 학생들이 총 20시간의 승마 체험을 실시한다.

학교체육 승마수업의 교육비 및 보험료는 학생승마지원사업(축발기금), 마사회, 용인시청 및 교육청에서 기관별로 비용을 부담하였으며, 지곡초등학교에서는 특별 예산을 편성하여 차량비를 지원한다.

홍영선 교장은 “승마 시범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말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학교 주변 교육 시설(신갈승마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의 물적 자원의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혁신학교의 특색을 살리고자 한다.”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힘든 학생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승마체험활동을 경험하여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지곡초등학교의 학교체육 승마도입 시범사업은 생활스포츠 교육과정 재구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체력증진의 효과를 기대한다.

장정훈 기자  showbo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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