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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뢰 회복하는 용인지방공사로 거듭 나겠다”“시민의 신뢰 회복과 재정기반 내실화 주력…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시킬 것”
“동서균형발전 위해 동부지역 적극 개발”…“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 하는 것”
   
제3대 용인지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길성 사장

용인지방공사의 제3대 사장체제가 출범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용인지방공사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김길성(43)사장. 요즘 업무파악에 여념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용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용인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책무를 지고 있는 용인지방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기에 어깨가 한층 더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은 1966년 3월 전북 부안 출생으로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전주 우석대학교를 나온 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의원 보좌관으로 건설과 관련한 여러 정책들을 입안하였고, 국정감사 등을 통해 행정부와 공사에 대한 견제 감시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는 설립초기 대통령실의 공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국정운영 기반수립 및 정부 언론정책을 담당했고, 그 밖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건설교통분야의 정책연구위원,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타 비상임감사, 방위산업체인 LIG 넥스원 기획담당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지식과 실무처리 능력을 쌓았다.
그는 “용인지방공사는 용인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며 용인시민을 위한 회사로 이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용인지방공사의 제3대 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있고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용인시민들이
있기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해 공사와 용인시의 발전에 밑 걸음이 되도록 노력하
겠다.

지방공사 사장은 전문경영인이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
▶ 용인지방공사는 업무특성상 도시개발 및 건설분야와 관련한 전문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저는 국회 및 관련기관 등의 근무를 통해 건설교통분야의 도시개발 및 지역개발, 재개발, 유통단지 등 관련업무를 감사하고 정책개발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공기업의 미래비전실현을 위한 경영지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위산업체등의 경영에 참여하는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방공사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용인지방공사가 설립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지방공사에 대한 성과가 알려지지 않아 실효성
논란과 존폐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
▶ 공사 설립 실효성과 관련하여 일부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만 잘 아시다시피 공기업은 수익성만 쫒아 사업을 추진 할 수는 없다. 수익과 공익 창출이 공사설립 취지에도 부합하므로 이점을 이해해 주셔야 하며, 우리 공사는 3년 연속 흑자를 이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존폐위기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이런 논란은 그동안 공사가 해온 일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공사입장에서도 관련기관이나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지 못한데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방공사 운영 방향은.
▶ 첫째, 공사에 대한 고객과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고, 고객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용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둘째, 공사의 재정기반 내실화를 위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현재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점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 셋째, 공정한 인사제도가 조속 정착시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고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지역민들이 신뢰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인 방안은.
▶ 공사 사업현황과 상황을 누구나 알 수 있게 공사 홈페이지와 공기업 포털사이트를 통해 각종 경영 공시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현재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유지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교육을 강화 할 것이다.

공정한 인사제도가 조속히 정착되기 위해서 사장으로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는.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공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열심히 일
하다가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운영방향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업은 ‘역북지구택지개발사업’으로 사업면적 41만㎡부지를 2012년 12월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공이나 토공이 하는 사업보다 규모가 작은 사업이긴 하지만 인근지역에선 최초로 기반시설을 두로 갖춘 택지지구가 될 것이다. 또 용인시의 자족성을 갖추는데 중요한 시설인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의 사업면적 40만 9천㎡부지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기업들을 한 군데로 모아 집약된 시설 속에서 생산활동을 원할히 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용인 관내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2010년 1월 ~2011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공사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보는가.
▶ 현재 용인시 개발현황을 보면 동서간 불균형이 아직까지 개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 개발 잠재력이 상존해 있는 동부지역을 적극 개발하여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특성에 걸 맞는 각종 공익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화합과 창조의 정신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하며, 고품격 용인시 건설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이에 고객과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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