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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선출직 공무원 재산 평균 18억4천1백만원, 전년비 2억3천7백만 증가백군기 시장 25억8천3백만으로 9억 감소, 국회의원 4명 모두 재산 늘어

정부, 국회,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21년 정기재산변동 신고내역을 발표했다.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선출직 공직자 42명(시장, 국회의원 4명, 도의원 8명, 시의원 29명 등)의 평균 재산은 18억4천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억3천7백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군기 시장은 배우자 소유의 연립주택 증여로 인한 소유권 상실로 전년대비 9억4천만 감소한 25억8천3백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은 정찬민 의원 10억8천7백만원(1억8백만 증가), 김민기 의원 5억1천8백만원(7천4백만 증가), 정춘숙 의원 9억6천1백만원(1천8백만 증가), 이탄희 의원 11억7천만원(9천만 증가) 등 4명 모두 재산이 증가했다.

42명의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박원동 시의원(92억4294만원), 이제남 시의원(91억4294만원), 진용복 도의회부의장(71억8304만원), 김상수 시의회부의장(62억1207만), 이창식 시의원(57억2615만), 강웅철 시의원(48억7343만), 윤원균 시의원(48억1178만)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5억 이상의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진용복 도의회부의장(25억9153만), 김용찬 도의원(19억5706만), 이제남 시의원(6억5441만), 박원동 시의원(5억9천9백만), 윤환 시의원(5억6918만), 박만섭 시의원(5억3288만) 등이다.

진용복 도의회부의장은 고림동 토지보상금으로 예금이 증가(+24억4천만) 했고, 김용찬 도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풍덕천 소재 임야의 개발행위허가로 인한 공시지가 상승으로 토지재산이 증가(+24억4천만)했다.

이제남 시의원은 공시지가 일괄반영으로 보유한 토지와 건물의 가격 상승(+3억15백만)과 사인간 채권(+4억87백만) 등이 증가했으며, 박원동 시의원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의 가액변동으로 증가(+5억88백만)했다.

윤환 시의원은 평택소재 임야 매매로 인한 채무 감소로 재산이 증가(+10억24백만)했고, 박만섭 시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근린생활시설 매각으로 예금이 증가(+8억65백만)했다.

반면 김기준 시의회의장(-60백만), 이건한 시의원(-38백만), 남종섭 도의원(-36백만), 박남숙 시의원(-31백만), 신민석 시의원(-21백만) 등은 전년대비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또한 토지를 보유한 공직자는 전체 42명 중 2/3에 해당하는 28명으로 이 중 일부 공직자는 의원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지역인 원삼ㆍ남사 지역에 10~20여 필지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진용복 도의회부의장은 이동면 묵리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018년 3월 6억9천여만원에 공동 매입했는데, 현재 매입 당시보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40% 가까이 올라 미심쩍은 땅 거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지역은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6㎞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외에 김영찬 도의원, 박원동ㆍ이건한ㆍ이창식ㆍ윤원균ㆍ유향금 시의원 등이 최근 논란이 있는 원삼, 백암 지역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원이 2010년 이전에 매입하거나 상속받은 것이어서 반도체클러스터 사업과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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