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서장 김정훈)에서는 15일 오전 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계․팀장 등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7-7-7 플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서민생활보호 종합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7-7-7 플랜』이란 ‘경제적 어려움과 각종 위험에 노출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민생활의 든든한 안전판이자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는 울타리’라는 의미로, ‘민생치안활동 강화 7개 과제’, ‘제도개선 추진 7개 과제’, ‘직접적인 지원활동 전개 7개 과제’ 등 총 21개 과제를 추진함을 말한다.

이날 회의는 범죄로부터 서민보호를 위한 민생치안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설정에 따른 추진실적 분석과 실질적인 방범활동 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용인署는 지난 8월부터 신갈동 상미마을, 유방동 빌라단지 등 총 15개소의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선정하여 다세대․연립․빌라 등 취약주택에 ‘창문열림 경보기’를 설치하고, 경찰기동대․자율방범대 등의 지원경력을 취약개소에 집중 배치하는 등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설정 전후 1개월 대비 17.6%(85건)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훈 서장은 이날 강평을 통하여,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설정을 통한 집중 방범활동으로 서민 체감치안의 核인 강․절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전 경찰관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방범․수사활동을 통한 서민생활보호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복지시설 봉사활동 실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등 직접적인 서민 지원활동을 병행하여 전개해 나가라고 덧붙여 말했다.

송정민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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