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방화관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방화관리능력 평가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정소방대상물 방화관리자에 대한 방화관리능력평가는 사업주등 관계자에 의한 책임 있는 안전관리 업무 수행과 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민간자율에 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결과 우수방화 관리자에게는 개인표창을 비롯해 해당시설의 소방검사 및 자체점검 면제 혜택과 화재보험협회 보험료율 반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2009년도 평가 대상은 관내 2급 방화관리 대상 3,275개소 중 10곳을 임의 또는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전문소방검사 요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 내용은 ▲방화관리자 업무수행능력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이용자의 안심·만족도 등 12개 항목 21개 분야다.

소방서 관계자는 “민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자율방화관리 체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공정하고 세밀한 방화관리능력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완벽한 안전관리로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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