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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농협 만들겠다”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 와이드인터뷰

   

지난 4월 모현농협 제12대 조합장 취임식에서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황종락(55) 조합장. 지역사회와 모현농협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황 조합장을 만나 농협 현황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1. 34년간 모현농협과 함께한 산 증인으로서 모현농협의 자랑 한 말씀 해주신다면?

현재 모현농협의 위치는 전국농협 상위 5% 이내에 포함돼 있으며, 경영실태평가 1등급과 채권관리부문 8년 연속으로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꾸준한 환원사업의 실시로 조합원 및 주민 이용률을 높였다. 특히 조합원 종합건강검진과 산악회 운영으로 조합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농자재 무상지원과 경로잔치, 장수대학, 하계휴양소 운영, 입원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2. 지난 4월 취임사를 통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는데?

우리는 변화의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옛날 조상님들께서 보여주셨던 농촌 인상만 빼놓고는 거의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변화하는 중심축에 농협이 서 있다고 믿는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도약하고자 한다. 2009년 취임의 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진일보 하고 있다.

3. 직원들과 조합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농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과 조합원 간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농협은 현재 직원 1인이 20~30명의 조합원과 수시로 전화 및 각종상담을 하도록 하는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 각종 행사에 담당 영농회 직원이 조합원과의 미팅을 하고 있다. 8월부터는 전 직원이 전 조합원을 가가호호 방문해 조합원이 바라는 점과 농협이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들어 사업에 적극 반영하면서 조합원의 농협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4. 농협과 하나로마트 등 주요시설이 노후 됐다. 신축 계획이 있는지?

모현농협 본점은 교통의 요지인 외대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특히 본점 하나로마트에는 하루 1,000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70년대 지어진 낙후된 건물로 직원 및 고객들이 이용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다. 따라서 본점 주요건물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모현면에 산재해 있는 각종규제로 인해 신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 농협은 고정투자비율이 20% 대로 투자여력은 충분하다. 규제가 풀리는 대로 신축해 조합원과 고객님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5. 지역에서 모현농협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지역사회에서 농협은 환원사업을 통한 봉사와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살리는 일에도 소홀이 해선 안 된다. 모현농협은 현재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모두 환원함으로써 농민의 권익신장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및 문화복지 사업을 지원해 주민의 경제적 구심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 최근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지원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먼저 수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직원 모두는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농가를 방문해 “내가 수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내 일처럼 모두 협심해 도와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우리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 Box 22,000장을 지원하고 침수로 고장난 농업용 펌프 357대를 무상으로 수리 해줬다. 또한 침수된 하우스 1동당 비료 1포 및 영농자금 이자감면과 농협 무이자 자금을 지원 했으며 직원들도 자진해서 성금을 모아 비료 194포를 따로 수해농가에 지원했다.

7.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사업과 조합 운영방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산물 유통에 힘써 농가 수취가격을 높여 나가겠다. 종합시설(본점, 능원) 및 마트를 신축해 모현농협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지역의 도시화로 인한 왕산 토지개발구역 및 초부리 전원형 도시내 지점을 설치하겠다. 교육지원사업은 건강, 조합원 문화와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의 지속적인 실시(종합건강검진, 하계휴양, 경로잔치등)와 합리적이며 투명한 경영으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원의 대표로서 직원과 조화롭게 협심해 사업실적을 극대화하고 얻어진 이윤을 최우선적으로 조합원 및 고객에게 환원할 것이다.

8. 마지막으로 조합원 및 주민들에게 한 말씀?

조합원님과 고객님께 필요한 농협, 모두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 또한 조합원님의 수익창출을 위한 농업신기술, 친환경농업, 상품정보 및 금융정보에 대한 자료를 공유해 살기 좋은 농촌,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변함없이 농협을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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